지난 주에 친구들과 먹었던 음식들 특집
1. 토리아에즈(약수)
처음 먹어본 쯔쿠네는 괜찮았지만 나는 연골 같은게 씹히는 게 싫으므로 앞으로 안먹을 예정이다.
하이볼이 먹고싶어서 갔는데 진저하이가 맛이 없었다... 레몬하이도 그냥저냥.. 밍밍해
구운 명란은 염도도 딱 적당하고 퍽퍽하지도 않고 맛있었다!
2. 손오공마라탕(홍대)
채수마라탕을 팔길래 궁금해서 한번 시켜봤는데, 꿔바로우를 같이 시키자 주문 받으시는 분이 ? 꿔바로우는 고긴데 괜찮아요..? 하고 의아해하셨다ㅎㅎ... 채수마라탕은 국물이 깔끔해서 맛있다.
친구가 시킨 마라샹궈를 얻어먹으면서 처음 마라샹궈를 먹어보고 신세계를 체험했다. 세상에 이런 음식이 있다니 너무 맛있어.. 그가 마라샹궈 3만원어치 담아서 내심 놀랐는데 결국 다먹음
3. 밀로커피로스터스
사장님이 커피를 직접 내리는게 원칙인지 사장님이 안계셔서 드립커피는 주문 못한다고 해서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아메리카노도 꽤 맛있었다. 친구는 차를 주문했는데 이름은 뭔지 모르겠지만, 태국에서 마사지 받으러 가면 망고밥이랑 같이 주는 것 같은 달짝지근하고 여유로워지는 맛이었다.
4. 용정바른얼굴식당
좋아했으나 당분간 못갔던 연남동 식당에 갔는데 가게가 없어져있었다. 부랴부랴 인스타그램을 찾아 들어가니 2주 전에 폐업했다는 슬픈 소식을 접했다. 특별한 곳이었는데 많이 아쉽다.
주말의 연남동은 2시가 되어가는데도 어딜가나 웨이팅이 길었고, 붐볐다. 춥고 배고파서 줄이 그나마 짧아 보이는 아무 식당에 가서 줄을 섰다. 토마호크는 경양식스타일의 돈까스였는데 그냥저냥 괜찮았고, 봉골레는 홍가리비까지 하나 들어있고 매콤하니 맛있었다! 치아바타를 추가로 시켜서 소스 찍어먹었는데 직접 만든 치아바타가 부드럽고 맛있었다.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특이함
5. 도깨비코티지
5번쯤 방문한 도깨비코티지. 여긴 나만 갈거니까 제발 아무도 가지말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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