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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차 중에서 제일 사랑하는 제주 난꽃향 그린티.
해야 할 일이 남아서 마음이 산란할 때는 마시기 아까워서 시간이 여유롭고 마음이 편안할 때만 꺼내서 마신다.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다.
선물받은 오땡큐 티박스에서 마지막 남은 난꽃향 티를 뜯었다 아쉽...이것만 따로 새로 주문해야지
정확히 150ml의 물을 정확히 70도에 맞춰서 정확히 1분 30초를 우려내봤다.
티백 자체랑 패키지에서 나는 향이 황홀해서 코 박고 킁킁거리게 됨
수색은 형광빛이 도는 연두색.
12월 노사포커스와 함께.
철관음을 처음 마셨을 때 첫물로 잔을 데우고 물을 버린 뒤에 찻잔에 남아있는 진한 난꽃 향에 놀랐다.
물론 그 정도로 진한 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티백으로서 훌륭하다.
홍차 특유의 약간 텁텁한 수렴성이 부담스러운 밤의 휴식에 잘 어울리는 차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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